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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우먼타임스] 널 뛰는 날씨에 장마 소식까지...여름 가전 수요↑

by 우먼타임스 2023. 6. 23.

 

SK매직 ‘초슬림 제습기’ 판매 재개 하루만에 완판

 

우먼타임스 = 이한 기자

 

기후변화로 날씨가 널뛰는 가운데 올 여름에도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습기 등 여름 가전 관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습기 등 여름 가전 관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SK매직)

이런 가운데 SK매직이 두 차례 품절 사태를 겪었던 초슬림 제습기 추가 물량을 확보해 판매 재개에 나섰지만 하루 만에 또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날씨가 더워지고 올해 장마가 심상치 않을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품절 사태를 겪은 바 있다.

 

SK매직에 따르면 이들은 추가 물량을 확보해 수요 대응에 나섰지만 판매 재개된 16일 당일 물량을 모두 소진했고 21일 다시 판매를 시작한다. 하지만 사전 예약만 하루 1천대 이상 몰려 해당 물량 역시 짧은 시간 안에 모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SK매직은 “올해 일찍부터 예고된 역대급 장마 소식이 판매량 증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올해 제습기 판매량이 예상 목표 대비 3배 이상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습기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해당 제품은 작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제습 용량 13리터인 이 제품은 두께가 22㎝로 성인 남성 손 한 뼘 크기 정도다. 사이즈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최대 62㎡(19평)까지 이용할 수 있다.

 

날씨가 널 뛰고 더위와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제품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SK매직 관계자는 “폭염과 역대급 장마가 예상되면서 제습기뿐 아니라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써큘레이터 등이 기대 이상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름가전 #제습기 #SK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