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스레드’ 공식 채널 오픈
컴투스 ‘서머너즈 워’, 글로벌 투어로 전 세계 유저 만나
우먼타임스 = 최인영 기자
최근 게임 업계가 유저와의 소통을 늘리고 있다. 유저들이 단순히 게임만 하던 과거와는 달리 서비스 등에 대한 요구사항을 직접 제기하는 등 다양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한 게임사의 운영방식에 불만을 품은 유저들이 판교 일대에서 ‘마차 시위’를 벌였고,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업계 전반에서 유저와의 ‘소통’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게임 기업들은 오프라인 간담회나 게임 대회를 여는 기존 소통 방식 외에도 SNS 채널을 만드는 등 소통을 늘려가고 있다. 또 글로벌 투어를 시작하는 등 해외 유저와의 소통에도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 넷마블 ‘스레드’ 공식 채널 오픈...개설 1주일 만에 팔로워 1000명 확보
유저와의 소통에 적극적인 대표적인 기업은 넷마블이다. 넷마블은 ‘단 한 명의 유저만 있다면, 어떤 뉴미디어 채널이든 도전해 유저와 소통한다’라는 일념 하에 다양한 뉴미디어 채널을 통한 활발한 소통을 추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넷마블은 지난 14일 메타의 신규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레드(Threads)’에 공식 채널을 오픈했다. 채널에는 플랫폼의 특성에 맞춰 △게임 유저 △대학생 △직장인이 공감할 수 있는 가볍고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다. 넷마블은 개설 1주일 만에 팔로워 약 1000명을 확보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넷마블은 스레드 외에도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유저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중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 '넷마블 TV'는 게임회사의 일상을 담은 ‘갓겜컴퍼니’와 같은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여 유튜브 인기 급상승 콘텐츠에 다수 등극했다.
또 뉴미디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숏폼 영상 콘텐츠 기반 소통을 강화해 넷마블 공식 틱톡 채널의 구독자수가 66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넷마블은 '2023 제11회 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 게임 부문 6년 연속 1위, SNS 우수기업 페이스북 부문 수상, ‘제8회 2022 올해의 SNS’ 올해의 페이스북 대상 수상, ‘대한민국소통어워즈’ 2년 연속 2관왕 수상 등의 성과를 냈다.
넷마블 관계자는 “신규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유저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레드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넷마블 게임과 넷마블에 대한 소식을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컴투스 ‘서머너즈 워’, 전 세계 유저들 만나...길드 모임 지원도 대폭 확대
컴투스도 전 세계 ‘서머너즈 워’ 유저들과 활발한 오프라인 소통을 이뤄내고 있다.
앞서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6월 글로벌 서비스 시작 이후 전 세계에서 1억 9000만 회 다운로드 되고 누적 매출 3조 원을 기록하고 있는 컴투스 글로벌 히트작이다. 1000여 종 몬스터를 수집·조합해 플레이하는 전략 전투의 묘미를 바탕으로 94개국 1위, 155개 지역에서 TOP10을 달성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에 대한 글로벌 유저들의 사랑에 화답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로 유저들을 만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9년 2월에는 현지 유저들과 만나기 위해 캐나다 밴쿠버에서 정식 글로벌 투어를 시작했다. 이는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 권역별로 해당 지역의 주요 도시를 돌며 현지 유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행사다. 덱 공유와 전략 토론, 월드 아레나 팀 대전 등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진행하기도 한다.
올해부터는 유저들의 길드 모임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길드는 초보 유저들의 게임 정착을 돕고 △길드전 △레전드 토너먼트 △타르타로스의 미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유저들에게 인기가 높다. 컴투스는 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길드가 활발히 운영 중인 여러 국가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마련해 길드원들이 직접 만나 플레이 노하우를 공유하고 유대를 강화해 더욱 재밌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매년 게임의 세계관과 콘텐츠 장르를 확장하며 더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뉴욕 코믹콘, ‘서머너즈 워’ 단편 애니메이션 상영회, 타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한 팝업 카페 등을 세계 곳곳에서 개최했다.
컴투스는 하반기에도 꾸준히 글로벌 투어를 전개한다. 유럽에서는 마르세유와 쾰른, 북미에서는 시카고와 플로리다 등에서 투어를 진행하며 현지 유저들과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9월과 12월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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